유리창, 간징후통, 동당과 티베트까지, 10여 년에 걸쳐 중국과 한국간 문화교류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촬영하고 기록한 저작으로, TV드라마로 인기를 끈 ‘기황후’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매개체로 더 유명하다. 저자· 이명호
볼륨· 504page
발행처· 주)프로젝트 409
가장 오래된 계간지, 「홈닥터」를 리디자인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외보로, 창업자인 고 김신권 명예회장님이 무한한 애착을 갖고 있던 터라 새롭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후 한국사보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하였다. 훼스탈로 유명한 한독약품에서 발행. Client· 한독약품
5세대 SNS이모티콘 – 이미지 툰
핸드폰으로 웹툰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그림을 터치하면 바로 이모티콘이 생성되어 카톡, 메시지 등 SN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이모티콘 시스템 특허등록· 이미지를 이용하는 SNS시스템 외 9건, 중국 인도 미국 특허 출원
우리 아이들을 위한 「깍까 캘린더」
아이돌가수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에게 그려준 동화로 유명한 「박치기 깍까」를 이용하여 디자인한 귀염 캘린더. 아이 방에 둘 마땅한 캘린더가 없어 직접 디자인했다. 저작· 이기진 교수
Design· 이명호
새로운 스타일의 모바일 보안, 락스크린 앱 – 워치패스
핸드폰 첫화면에 설치한 아날로그 스타일 시계의 특정 위치를 터치하여 락 해제를 하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그래픽 패스워드 시스템. 인도 출시 후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허등록· 이미지를 이용한 사용자 인증 외 9건, 국제특허 4건 출원
인간문화재의 기록 「명품에게 말을 걸다」
좀처럼 대면하기도 어려운 인간문화재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묻고 답한, 그들만의 노하우를 정리한 기록으로 국립 중앙박물관 및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인천공항 한국의집 등에 비치되어 한국 전통의 깊은 멋과 문화의 퀄리티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자· 이명호
볼륨· 432page
발행처· 주)프로젝트 409
카이스트 광고
카이스트의 이유제 원장, 중국의 북경대 한국어학과 장민 교수 등과 함께 한국 처음으로 진행한 실시간 온라인 어학교육 관련 광고 Client· 사이버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Director· 이명호 이유제
문화 무크지 「통조림」 창간호
‘페이퍼’ 등 젊은층을 위한 문화지의 물꼬를 튼 문화 무크지로 MBC TV 2580, MBC라디오, 한국일보 등 여러 언론에 소개되었으며, 고정관념을 깬 출판의 편집 스타일과 디자인에 큰 반향을 일으킴. Director· 이명호
Design· 강현빈, 김성혜 외
서강대학교 50년사
‘읽지 않고 보관만하는 사사’를 읽고 즐기는 사사로 만들기 위해 판형(크기)부터 디자인까지 “몽땅 바꾸는” 변화를 시도했으며, Good Design으로 평가받은 이유는 이를 믿고 받아들이고 뒷받침한 당시 사사편찬위원장이었던 (노자 강의로 유명한) 철학과 최진석 교수님 덕이다. Client· 서강대학교
Director· 이명호
Design· 이미희
Photo· 이현경
광운대학교 홍보지 넥스트
문화무크지 「통조림」을 만들 때의 기분이 들어 자유롭고 편안히 제작한 디자인물이다. 이상하게도 제작이 편하고 자유로우면 보는 사람도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이후 구독자 반응이 좋아 연속 계약을 체결하였다. Director· 이명호
Design· 이미희
Copywriting· 김영우
Photo· 이명호
문체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탈춤이 얼쑤」
하회탈춤을 보러 갔다가 아이들이 보는 자료가 너무 부실해서 내 아이들을 위해 만든 책인데,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 교양도서로도 선정되었다. 오로지 아이를 위해 한 일인데 하다보니 탈에 대해선 웬만한 박사가 다 되었다. 아이 덕분에. 물론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도 비치되었다. 글 그림 사진· 이명호
문체부 선정 도서 – 깍까의 우주탐험
이 책 역시 문체부의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이 되었다. 정부에서 인증하는 것이 다 그렇겠지만 사실 우수도서 선정이 좀 까다롭다. 각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공공기관, 도서관에 비치하기에 경쟁이 치열하기도 하고. 글 그림· 이기진 교수 사진· NASA
김신권 회장님의 애정이 담긴 「홈닥터」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한독약품 김신권 회장님의 애정이 녹아있는 만큼 그분의 고집(?)을 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과 문안은 물론 디자인과 컬러, 폰트 크기까지. 물러서지 않고 자존심으로 맞선 덕분에 담당부서의 장이 매일 깨지길 1년…사보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받았는데 그날 저녁 제주도에서 팩스가 날아왔다. 잘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회장님이 손수 쓴 메모가. Client· 한독약품
커피 린저
친한 친구가 커피회사 사장이었다. 지금처럼 커피숍이 흔치 않아 일본 우에노에서 스벅을 즐기던 때, 포장만 바꿔줬는데 홈플러스의 눈에 띄어 OEM으로 납품을 하게 된다. 당시에 매출이 100억까지 뛰어 올랐다. 그래서 내킨 김에 CI까지. 아, 그 친구가 영업은 잘했지… Client· 린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동화책, 박치기 깍까
원래 디자인을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위해 했다. 어찌보면 평범해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그림 아래 한글 크게 넣고 빈여백 많이 비워놓았다. 그 공간에 다국어, 예를 들면 중국어나 베트남어 같은 걸 넣을 심산으로. 한국어동화를 읽어주지 못하는 다문화 엄마를 위해서. KT사회공헌팀과 함께 만들어 전국 다문화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려 했는데(얼마나 멋진가!!), 당시 이석채 회장이 대통령선거 눈치 보다가 후원을 포기해 “크리스마스선물”은 사라져버렸다. 영영Director· 이명호
글 그림· 이기진 교수
Design· 이미희
심플 테이블 캘린더
꾸미는 걸 별로 하지 않는다는 사람-사실 진짜 잘 꾸미는 사람이다. 이 캘린더 역시 다른 장식 없이 폰트와 음영만으로 디자인했다. 일요일 색은 왜 빨갈까? 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 일요일 빨강색, 토요일 파랑색 다 없애고, 월표시도 없앴다. 눈밝은 사람은 눈치챘겠지만 날짜 중 큰 숫자가 그 달 표시이다. 이쁜 그림 하나 없이 하얗고 까만 이런걸 누가 좋아할까? 생각과 달리 제작한 캘린더는 완판. Design· 이명호
아름다운 우리 그림, 제대로 보기
외국 화가 전시회는 유료인데도 긴 줄이 서지만 우리 그림 전시회는 열리는지도 모른다. 우리 그림에, 무리 문화에 아이들도 역시 흥미가 없기에 4년 전에 만든 것인데, 지금에 와서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만큼 우리 문화의 관심, 문화의 힘이 커진 걸까? 아님 문화가 수능과목이 되기라도 한 걸까? 글 그림· 이명호
Design· 이미희
골프 프로그램 ATO
아마추어 골퍼들의 프로그램인 ATO 메인 심볼 디자인이다. 골퍼들의 바램인 홀인원되는 순간을 (공중에서 바라본 샷으로) 디자인, 형상화했다. 색깔도 단순화해서 무채색(백색, 검정색)과 그린색이 메인컬러이다. 무채색과 유채색의 조합이 고흐의 그림에서 보듯 더 화려하고 안정적이 된다. 원래 그린에 미쳐서 그린에 나가면 그린색만 보이는 것 아닌가?!! Client· Amateur Tour 이유제
Director Design· 이명호
광운대학교 80년사
서강 50년사, 복자 50년사 이후 사사(社史) 제작엔 흥미를 잃었는데, 예산이 없는데 좀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돈 많이 주겠다면 오히려 거부를 했을 텐데..세상일은 내맘대로 되질 않는다. 적은 예산 몽땅 털어넣어 제작했는데, 사실 비싼돈 들인 전작들보다 훨 났다. Client· 광운학원재단
Design· 이미희
디지스트 브로슈어
다이오그램과 실사 이미지가 결합된 묵직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 경북 오지까지 몇번을 왔다갔다 했다. 일러스트로 제작되어지는 다이오그램이 산뜻하긴 하지만 중후함이 떨어져서 해 떨어질 때 촬영한 디지스트의 무거운 상징물이 다이오그램의 가벼움을 희석해주게 했다. 거대하게, 묵직하게, 미래로 가기 위해 시동을 거는 듯한 이미지이다. Client· 디지스트(대구경북 과학기술원)
Director· 이명호 Design· 이미희
서강대학원 브로슈어 디자인
서강대학교 입시비리가 터졌을 때 박홍 신부께서 총장직 내려놓고 경총의 손병두 부회장이 총장으로 오면서 서강대의 이미지 제고에 대해 깊게 생각했고, 그게 인연이 되어 몇 년간 광고와 홍보물들을 거의 전담하다시피 했다. 박홍 신부님의 안내로 사제관 내 서재겸 침실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때 함께 담배를 피우는 불경을 저질렀었다. 찌그러진 까만 소나타 타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금 폐질환으로 고생이 심하시다. Client· 서강대학교
쥴리어드음대 페스티벌 신문광고, 잡지광고
쥴리어드의 앤드류 총장님부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내노라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겸 교수들을 한국에 초대했다. 한국의 음악영재들을 직접 보시라고. 앤드류 총장님 맞으러 호텔 커피숍에 들어서는데, 한눈에 알만한 쥴리어드 동문들로 커피숍이 꽉 찼다. 한국에 쥴리어드 출신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었다@@ 각설하고, 교수님들이 자기 얼굴 나와있는 포스터와 이 브로슈어를 몇개씩 챙겨갔다는 후문. Client· 쥴리어드음악대학